'황희찬 풀타임' 리버풀, 잘츠부르크 꺾고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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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풀타임' 리버풀, 잘츠부르크 꺾고 16강 진출 확정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2.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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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리버풀이 잘츠부르크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6차전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잘츠부르크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3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E조 1위로 UCL 16강에 진출을 결정지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7점으로 3위를 기록, 유로파리그로 가게 됐다.

경기 초반 공세를 펼치던 잘츠부르크는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초반 이후 리버풀이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했고, 잘츠부르크는 선수비 후역습 형태로 전술을 바꿨다.

양 팀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로 이어가지 못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무리됐다.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2분.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를 케이타가 받아서 선취골을 기록했다.

불과 1분 뒤인 후반 13분 모하메드 살라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친 뒤 어려운 각도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대0이 됐다.

두 골 차로 밀리게 된 잘츠부르크는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나폴리와 헹크의 경기에서는 나폴리가 4-0 대승을 거두며 승점 12점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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