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국내 유일 경매만화 연재 1000회 돌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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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국내 유일 경매만화 연재 1000회 돌파 화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12.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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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강명주 대표의 20년 만화 집념 결실 맺어... 한 주거 안 거르고 연재
지지옥션의 국내 유일 경매만화 연재가 16일 1000회를 돌파했다. 2000년 7월 8일 1회 만화 '초보자는 복잡한 물건 피해야'(왼쪽), 2019년 12월 16일 1000회 만화 '천태만상(千態漫象)'(오른쪽). (자료=지지옥션)copyright 데일리중앙
지지옥션의 국내 유일 경매만화 연재가 16일 1000회를 돌파했다. 2000년 7월 8일 1회 만화 '초보자는 복잡한 물건 피해야'(왼쪽), 2019년 12월 16일 1000회 만화 '천태만상(千態漫象)'(오른쪽). (자료=지지옥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내 유일 경매 만화가 연재 1000회를 돌파해 화제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은 16일 자사 홈페이지(www.ggi.co.kr)에 연재된 '지지 경매만화'가 1000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지옥션 창업자이자 대표인 강명주 회장은 인쇄 신문 형태에서 온라인 홈페이지로 경매 정보의 패러다임을 바꾼 2000년 7월 8일 첫 만화 연재를 시작했다. 10년째인 2010년 5월 500회를 돌파한데 이어 다시 10년이 지나 1000회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무려 20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만화를 그려 대업을 달성한 것.

매주 월요일 새롭게 선보이는 지지 경매 만화는 어려운 경매, 법률 용어 등을 친숙하게 전달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경매를 포함한 부동산 시장 전반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등 시사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분석과 풍자를 담아 풀어낸다. 

특히 불합리한 경매 제도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서는 시리즈 만화를 통해 개선을 요구함으로써 목소리를 표출할 통로가 없는 시장 참여자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국내 최고, 최대의 경매정보업체임에도 지지옥션이 20여 년 간 한결같이 홈페이지 첫 화면의 가장 넓은 공간을 광고가 아닌 만화에 할애한 이유이기도 하다.

50여 년 전인 1960년대 고려대 학보사에 들어가면서부터 만화를 그린 강 대표는 지금도 먹을 직접 갈아 붓으로 한지에 그리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먹과 붓으로 우리나라 법원경매의 역사를 기록하며 경매 대중화에 앞장 서온 강 대표의 만화는 이제 홈페이지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지지옥션이 출간한 도서에서 어렵고 생소한 경매 관련 용어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지지옥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해 활동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지지옥션은 올해 6월 만화에 등장하는 메인 캐릭터를 '지지군'이라는 제호로 정식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태다.

강 대표는 "경매 대중화를 위해서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해야 하는데 만화가 제격이라고 생각해 시작한 게 벌써 20년이나 됐다"며 "앞으로도 만화를 통해 우리나라 경매시장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지옥션은 경매 데이터와 함께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경매 만화 1000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축하 글을 작성한 모든 사람에게는 경매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경매 만화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한 사람 중 추천을 많이 받은 5명에게는 강 대표의 친필 사인이 담긴 만화 액자를 별도로 준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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