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몽마르트 파파' 국회 시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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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영화 '몽마르트 파파' 국회 시사회 열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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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12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개최
김철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배급사 트리플픽쳐스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다큐 영화 '몽마르트 파파' 국회 시사회를 연다. (자료=김철민 의원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철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배급사 트리플픽쳐스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다큐 영화 '몽마르트 파파' 국회 시사회를 연다. (자료=김철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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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몽마르트 파파>(배급사 트리플픽쳐스) 국회 시사회가 열린다. 12월 18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내년 1월 9일 개봉하는 새해 첫 번째 국민 다큐멘터리 영화 <몽마르트 파파>는 미술교사로 평생을 산 아버지가 은퇴 뒤 인생의 꿈인 몽마르트 언덕 화가가 되기 위해 도전과 열정을 쏟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를 만든 민병우 감독은 평생을 미술 선생님으로 살아온 아버지 민형식씨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퇴임하시면 뭐 하실 거예요"라고 묻는다. 

몇 번을 물어도 "다 생각이 있지"라고 대답하는 아버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퇴임 이후 아버지의 삶을 추적한 것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한다.

영화는 아버지의 마지막 수업과 퇴임식, 평생 꿈이었던 몽마르트 거리 화가가 되기 위해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프랑스어를 배우며 준비하는 과정, 마침내 파리에 도착해 몽마르트 언덕에서 화가로 변신한 아버지의 모습을 담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몽마르트 파파>는 보는 이들에게 마음 깊은 곳 담아뒀던 꿈을 들춰보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프랑스에 가면 손에 장을 지진다던 어머니 이운숙씨가 아버지 민형식씨와 함께 프랑스로 떠나며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 케미가 유쾌함을 더한다. 고흐, 샤걀, 달리, 모네, 로댕을 만나는 미술관 투어와 파리, 에즈, 에트르타 등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님과 미래에 은퇴할 우리 모두의 공통된 고민, 은퇴 이후 삶, 세컨 라이프에 대해 <몽마르트 파파>는 꿈과 용기를 전하며 공감을 주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봉 전 국회 시사회를 통해 시니어들의 특별한 일상을 다루며 힐링과 인생에 대한 성찰까지 깊은 여운을 남길 다큐멘터리 영화 <몽마르트 파파>. 새해를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첫 번째 국민 다큐멘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몽마르트 파파>(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새해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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