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4층, 지상10층, 24개 진료과, 509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내년 3월 정식 개원
이중의 원장 "보다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성남시의료원 만들도록 최선 다하겠다"
이중의 원장 "보다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성남시의료원 만들도록 최선 다하겠다"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시의료원이 지난 16일 외래 11개 진료과를 시작으로 시범진료에 들어갔다.
2013년 11월 14일 역사적인 건립공사 시작 후 약 6년 여 간의 노력을 거쳐 의미 있는 시범진료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성남시 수정구 옛 시청 터 2만4711㎡에 세워진 성남시의료원은 연면적 8만5233㎡(지하 4층, 지상 10층), 509병상 규모(5센터, 24개 진료과)의 종합병원으로 내년 3월 정식 개원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범 진료과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1개로 입원을 제외한 순수 외래진료가 우선 제공된다. 아울러 국가건강검진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의료원장은 18일 "'시민을 건강하게, 성남을 행복하게'라는 의료원 슬로건처럼 보다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성남시의료원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성남시의료원은 시범 진료를 순조롭게 마치면 오는 2020년 3월 총 24개 진료과, 509병상을 전면가동하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입원전담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5개 전문센터를 통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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