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입단... 등번호 33번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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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입단... 등번호 33번 부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2.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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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2014년 포스팅 실패를 딛고 실력을 키운 전 SK 투수 김광현이 마침내 빅리그에 입성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에릭 굴드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오늘 최종 확정하고,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광현과 2년 800만 달러(한화 약 93억 36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소감으로 "무척 기대되고 떨린다. 2020시즌이 나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과 구원 중 어느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선발이 되는 것이 최고 시나리오다. 하지만 팀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번째다. 팀에서 정해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매체는 "김광현이 최근 2년간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고, 55경기에서 326⅓이닝을 던져 68볼넷 310탈삼진 WHIP 1.20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김광현이 입단함에 따라 다코타 허드슨, 마일즈 마이콜라스, 아담 웨인라이트, 잭 플래허티를 비롯해 김광현까지 5선발 체제를 완성했다.

다만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복귀 할 가능성이 커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광현은 2007년 SK 와이번스로 데뷔해 KBO 12시즌 통산 298경기 136승 77패 1673.2이닝 1456 삼진 방어율 3.27을 기록했다.

이로써 같은 지구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조쉬 린드블럼과 다시한번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는 2016년 오승환이 활약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팀이 됐다. 김광현은 베테랑 야디어 몰리나 포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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