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대표, 선거제 합의... "비례대표 30석 캡 수용, 석패율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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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대표, 선거제 합의... "비례대표 30석 캡 수용, 석패율제 도입"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12.18 13:12
  • 수정 2019.12.1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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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심상정·정동영·유성엽, 18일 국회에서 회동 후 합의문 발표
민주당, 오후 의원총회에서 수용 여부 결정... 석패율제 수용 미지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추진위 대표 등 야4당 대표들은 18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4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정동영 대표, 손학규 대표, 심상정 대표, 유성엽 대표.copyright 데일리중앙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추진위 대표 등 야4당 대표들은 18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4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정동영 대표, 손학규 대표, 심상정 대표, 유성엽 대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4당 대표들이 18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 논의하고 4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그리고 유성엽 대안신당 추진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연동형비례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른바 '4+1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야4당 대표들은 "우리 4당 대표들은 확고한 공조로 선거제도 개혁,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선거제 개혁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먼저 '4+1' 원내대표 회동에서 논의한 비례대표 30석 연동형 배분의 상한으로 하는 방안(캡)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캡은 21대 총선에 한해 적용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또 다른 쟁점인 석패율제에 대해선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이 반대하는 석패율제 도입에 합의한 데는 손학규 대표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당 대표들은 이와 함께 앞으로 100%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4당 대표 합의문 전문. copyright 데일리중앙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4당 대표 선거법 개편 관련 합의문 전문.
ⓒ 데일리중앙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야4당 대표들의 합의안을 놓고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석패율제 대신 이중등록제를 제안한 민주당이 석패율제 도입이 포함한 야4당 합의문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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