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보여주는 밀양 신경제지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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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보여주는 밀양 신경제지도 가시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2.19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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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신경제지도 완성... 올해 시정 주요성과 발표
박일호 시장 임기 동안 밀양을 새로 그려나갈 대형 사업 및 시정 목표 집약
나노산단·관광휴양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아리랑우주천문대·의열기념관 등
"삼양식품 유치,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 상생형지역일자리 협약 체결 성과"
박일호 밀양시장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보여주는 밀양의 신경제지도가 가시화하고 있다. (자료=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일호 밀양시장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보여주는 밀양의 신경제지도가 가시화하고 있다. (자료=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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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보여주는 밀양의 신경제지도가 가시화하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신경제지도 완성을 위한 올해 시정의 주요 성과를 19일 발표했다.

밀양의 신경제지도는 2014년 취임한 박일호 밀양시장의 민선 6기(2014~2018년), 7기(2018~2022년) 임기 동안 밀양을 새로 그려나갈 주요 시정 과제와 비전, 대형 사업들에 대한 계획을 담은 지도다.

박 시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밀양의 100년 미래 먹거리인 나노 산업을 중심으로 밀양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집무실에는 전통적인 농업경제 중심에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관광휴양산업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밀양, 미래 100년을 보여주는 밀양 신경제지도가 붙어 있다.

여기에 마이스터 고등학교(설립),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재개), 아리랑우주천문대 및 밀양기상과학관(내년 3월 개관 예정), 밀양의열기념관(건립) 등이 신경제지도에 포함됐다.

최웅길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2019년은 민선 7기 출범의 실질적 원년으로 민선 6기 시정의 연속성을 도모해 박일호 밀양시장과 1000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웅길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은 19일 밀양시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밀양시 시정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최웅길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은 19일 밀양시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밀양시 시정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 데일리중앙

최 담담관은 내이동·가곡동 침수예방사업을 비롯한 6개의 총사업비 1454억원 중 920억원(63%)의 국·도비 확보, 나노산단의 삼양식품 유치,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과 밀양 상생형지역일자리 협약 체결,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재개 등을 큰 성과로 꼽았다. 

6대 분야별 주요 성과로는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발전 기틀 마련 △농업의 6차 산업화로 첨단 농업도시 조성 노력 △차별화된 관광컨텐츠 개발로 관광도시 밀양 기반 마련 △안전한 밀양 조성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도시 조성 △생활 soc 확충 노력 등을 제시했다.

밀양시는 최근 삼양식품을 나노산단에 유치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삼양식품은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서 15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1월 준공한 하남일반산업단지와 밀양 상생형지역일자리 협약 체결로 밀양시는 3500억원의 투자와 500여 명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는 내년에도 시정을 역동적으로 펼치는 한편 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당장 올 연말부터 나노산단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소영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실 계장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워낙 대형사업이라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내년에는 나노산단 등 밀양의 모든 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많이 하는 게 가장 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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