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연동형 선거제, 알바니아에서도 폐기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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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연동형 선거제, 알바니아에서도 폐기된 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12.2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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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는 위헌적..대응책 고민중
위성정당, 논의 있었지만 준비는 아직
우리가 변칙? 변칙 나오는 제도가 문제
4+1, 낯짝 두꺼워...당력 집중해 막을것
김재원 정책위 의장이자 국회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연동형 선거제, 알바니아에서도 폐기된 법"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재원 정책위 의장이자 국회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연동형 선거제, 알바니아에서도 폐기된 법"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연동형 비례 대표제를 밀어붙이면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 대표가 지난 19일 한 발언이다. 

한국당이 위성 정당을 만들어서 지역구 투표는 한국당 후보에게 정당 투표는 그 위성 정당에 하게 하면 지역구 의석을 지금처럼 확보 하고 비례 의석을 확보를 할 수 있다는 뜻인 걸까?. 

김재원 정책위 의장이자 국회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연동형 선거제, 알바니아에서도 폐기된 법"이라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위성 정당, 자매 정당을 만드는 사안이 현재 진지하게 추진 되고 있는 걸까?

김재원 의원은 "여러 가지 지금 선거법 협상 또 공수처법 협상이 워낙 교착 상태이다 보니까 저희들도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 거론되는 한 가지 방안. 그것을 지금 구체적으로, 방금 말씀셨다시피 발기인 200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당에서 200명 아니라 2만 명이라도 금방 모을 수는 있지만 지금 그런 것까지 전부 구비를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정당을 만드는 과정에는 창당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당 발기인 200명이 우선 창당 준비 위원으로 등록을 하고 시작을 한다고.

다음 단계는 시도당 5개 이상을 만드는데 그 과정이 이제 당원 1000명씩, 1000명 이상씩 시도당을 다섯 군데에서 창당을 하면 중앙당으로 등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창당 절차는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 수십 개의 정당 창당 준비 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당명 후보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것까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저희들은 아직도 연동형 비례 대표제의 분쇄를 위해서, 그리고 연동형 비례 대표제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서 온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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