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임동호 불출마 종용? 공직 인사의 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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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임동호 불출마 종용? 공직 인사의 한 부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12.2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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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율, 민주당 의원 대다수 반대
4+1 논의 이어져..절충안 나올 것
비례한국당? 국민 앞에 사기치나
임동호 의혹, 본질은 김기현 비리
설훈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임동호 불출마 종용? 공직 인사의 한 부분"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설훈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임동호 불출마 종용? 공직 인사의 한 부분"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임동호 불출마 종용? 공직 인사의 한 부분"이라 밝혔다.

설훈 의원은 검찰공정수사촉구특위의 위원장도 맡고 있다.

한국당이 만든다는 위성 정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또한 청와대의 하명 수사 의혹,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울산 시장 불출마를 조건으로 자리를 제안받다는 인터뷰가 나왔는데 그것을 번복했다.

설훈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임동호 불출마 종용? 공직 인사의 한 부분"이라 밝혔다.

우선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면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라도 4+1의 마음이라도 통해야 된다.

아직도 결론이 안 난 걸까?

그는 "아직 결론이 안 났지만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4+1은 기본적으로 뜻을 같이하고 있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게 사실 석패율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석패율제에 대해서 서로 상의를 해 보면 해결된다 생각한다. 뭐가 문제냐 하면 석패율제를 했을 때는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광훈 목사 같은 사람이 기독교당을 만들어서 나온다면 어쩌면 그런 분도 국회에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 지역에서 첨예하게 상황이 다퉈지게 되면 솔직히 우리 당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 조건들을 놓고서 엊그제 의총을 했는데 의총에서 의원님들이 전원 다 한 분도 반대 없이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동형으로 했을 때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 석패율제를 하면 무조건 된다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취지와 동떨어진 현재 상황이기 때문에 석패율제는 거두어달라. 이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 말했다.

임동호 전 최고위원은 2일 전 첫 언론 인터뷰에서 "울산 시장 선거에 나가려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에게 청와대 인사가 불출마를 종용하면서 고위직을 제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검찰 수사받으러 들어가면서 "술자리에서 친분 있는 청와대 인사들과 논의한 적은 있고 그때 내가 오사카 총영사를 제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병도 수석이 오사카 대신에 고베 이야기를 하더라. 하지만 불출마의 대가는 아니었고 그냥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데 대해서 자리 얘기는 예전부터 있었던 거다"라고 하며 검찰 수사를 받으러 갔다.

이후 검찰의 조사를 받고 밤에 나오면서 그는 "검찰에 들어가서 송병기 울산 부시장의 업무 수첩을 봤다. 나하고 문 대통령의 관계를 많이 기록해 놨더라. '임동호가 좀 밉다.'"라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정부는 각 공직에 대해서 임명을 해야 될 사안이 있다. 적재적소에 사람들을 보내서 그 직을 지게 하는 이런 인사를 하게 되는데 인사를 해야 될 부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그는 "인사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던 건데 그게 공직하고 얽혀서 오해의 소지를 낳을 소지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수사 자체가 김기현 전 울산 시장의 측근과 그 형제들의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였는데 검찰에서는 무슨 청와대 하명 수사라고 이렇게 프레임을 짜가지고 변질되고 있다"고 봤다.

경찰에서 수사했던 내용하고 검찰에서 지금 보는 시각하고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이 사건의 본질은 김기현 전 시장을 둘러싼 비리에 대해서 검찰이 보고 있는 시각과 경찰이 보고 있는 시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생겨난 사안이라 분석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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