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흘째 '선거법 필리버스터'... 오늘밤 자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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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흘째 '선거법 필리버스터'... 오늘밤 자정 종료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12.25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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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도 니탓 공방만... 정부여당 성토 - "국민이 원하는 개혁과제를 왜 반대하냐"
성탄절인 25일에도 국회에서는 선거법 개정안 등을 놓고 여야가 사흘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다.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어 본회의장 분위기는 썰렁하기만 하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성탄절인 25일 국회에서는 선거법 개정안 등을 놓고 여야가 사흘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다.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어 본회의장 분위기는 썰렁하기만 하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탄절인 25일에도 국회에서는 선거법 개정안 등을 놓고 여야가 사흘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갔다.

여야 의원이 번갈아가며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는 15번째 토론자로 나선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본회의장에는 7,8명 정도만 자리를 지키고 있어 토론 분위기를 썰렁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4+1 협의체'의 선거법 합의안을 비판하면서 정부 여당에 대한 성토를 계속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선거법 개정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국민이 원하는 개혁 과제를 왜 반대하느냐고 반박했다

지금까지 발언대에 선 15명의 의원 가운데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5시간50분으로 가장 긴 토론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밤 시작된 선거법 필리버스터는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25일 밤 12시로 마무리된다.

민주당은 26일 새로운 임시국회를 소집해 놓은 상황이라 26일 이후 새로운 임시국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를 걸었던 안건은 새로운 회기의 본회의에서 첫번째로 자동 표결에 들어가게 돼 있어 선거법 개정안은 다음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 등 이른바 '4+1 협의체'는 오는 26일 오후 또는 하루를 쉰 뒤 27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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