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의 비밀' 개막... 배우들의 열연에 환호와 박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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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꽃의 비밀' 개막... 배우들의 열연에 환호와 박수 쏟아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2.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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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김규리·강애심·이선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코믹 연기에 객석에서 기립박수
4명의 주부들이 20만 유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벌이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보여줘
지난 21일 막을 올린 연극 '꽃의 비밀' 공연 모습. (사진=장차, 파크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 21일 막을 올린 연극 '꽃의 비밀' 공연 모습. (사진=장차, 파크컴퍼니)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최근 개막한 연극 <꽃의 비밀>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장진식 코미디'가 진하게 녹여져 있는 연극 <꽃의 비밀>은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지난 21일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4명의 주부들이 20만 유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의 헤픈 웃음을 자아냈다. 

배종옥·김규리·강애심·이선주씨 등 실력파 배우들이 보여주는 코믹 연기에 무대마다 커튼콜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로 가득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인 빌라 페로사를 배경으로 4명의 주부들이 벌이는 수상한 소동극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소피아, 자스민, 모니카, 지나까지 4명의 주부들이 20만 유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보여주며 황당한 상황의 연속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사고 있다. 

특히 지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캐릭터를 맡아왔던 배우 배종옥씨의 놀라운 코믹 연기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너무나 진지한 상황임에도 웃을 수밖에 없는 코믹함,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연극 <꽃의 비밀>은 매회 커튼콜을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로 채우며 웰메이드 코미디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생생한 관람 후기와 함께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찰떡 같고 보는 내내 깔깔대면서 재밌게 즐겼습니다."(인터파크 rose**),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 오랜만에 소리내서 제대로 웃고 즐겼습니다."(인터파크 lljin**), "재관람이 정답인 웃다가 배아파지는 연극."(인터파크 cby011**), "신나는 일 없이 무료
한 일상에 두근거림과 속시원한 웃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인터파크 woghd0**)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개막한 연극 <꽃의 비밀>의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관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올 겨울 한층 더 유쾌한 웃음을 선물하겠다는 소감을 26일 밝혔다.

푼수 왕언니 '소피아' 역의 강애심·이선주씨, 소심하지만 알고보면 털털한 주당 '자스민' 역의 배종옥·조연진씨, 예술학교 출신의 미모 담당 '모니카' 역의 김규리·김나연씨, 여자 맥가이버 '지나' 역의 문수아·박지예씨, 보험 공단 의사 '카를로' 역의 박강우·최태원씨, 보험 공단 간호사 '산드라' 역의 전윤민·김명지씨까지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을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 겨울을 따뜻한 웃음으로 녹여줄 화제작 연극 <꽃의 비밀>은 2020년 3월 1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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