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개정안,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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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안,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 통과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12.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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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거세게 반발... "원천무효" "문희성 이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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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저지에 막혀 이날 오후 5시35분 국회 경위들의 호위를 받으며 의장석에 겨우 입장했다.

문 의장은 한국당 의원들의 "문희상 사퇴" "민주당 해체" "선거법 절대반대" 등 고함과 막말, 구호가 뒤덮힌 가운데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5시45분 투표 결과 가결됐다며 의사봉을 두드렸다.

투표 결과 167명이 투표에 참여해 156명 찬성,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선거법 개정안은 가결됐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원천무효"를 외치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국당은 오후 3시부터 본회의장에 입장해 '대한민국을 밟고 지나가라' 등의 대형 펼침막을 펼쳐놓고 선거법 반대시위를 벌였다.

문희상 국회의당의 본회의장 진입을 실력으로 저지하며 회의를 지연시켰다.

그러자 문 의장은 오후 4시31분께 국회 경위 50여 명을 본회의장에 투입해 진입로를 뚫었다.

헌국당 의원들이 "문희상 이완용"을 외치는 가운데 국회는 현재 병역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차례로 처리하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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