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PD "이란, 미사일보다 경제제재가 더 두려운 폭탄"
상태바
김영미 PD "이란, 미사일보다 경제제재가 더 두려운 폭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1.09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란 공격, 모두 이라크 땅에서
국내정치용 설전만...전면전 없을듯
솔레이마니 추모 분위기? 여론, 반반
미국 경제제재하면..이란, 반정부시위 걱정
김 피디는 "미국 정부로서 굉장히 부담인 거다.빨리 마무리 짓고 본인은 이 탄핵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되는 게 맞지"라고 말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 피디는 "미국 정부로서 굉장히 부담인 거다.빨리 마무리 짓고 본인은 이 탄핵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되는 게 맞지"라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미국과 이란 간의 충돌이 우리나라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이 충돌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전면전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김영미 분쟁 지역 전문 피디는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란, 미사일보다 경제제재가 더 두려운 폭탄"이라 말했다.

김 피디는 "미국 측에서 시아파 민병대 기지 정도 공격하는 그 정도 선에서 마무리 지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여론이 평화를 원한다. 이게 명분이다, 지금. 미국이 마지막으로 가져갈 수 있는 명분이 그거인데 사실 이 대목에서 제일 불쌍한 건 이라크"라고 봤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김 피디는 "미사일이 다 어디 떨어졌냐면 양국의 미사일이 다 이라크 땅에 떨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레이마니도 만약에 이란에 있었다면 그렇게 암살당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라크기 때문에 그렇게 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영토를 미국이 드론이든 뭐든. 이란도 엄연한 국가인데 주권을 무시하고 그렇게 이란 상공으로 들어가서 암살을 하기는 힘들다라는 거다"라고 밝혔다. 

김 피디는 "이라크 사람들은 미사일 공격을 자국 땅에 받았고 이라크 정부가 엄연히 있는데 주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라크 정부가 미리 승인하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이 사건의 중심에는 이라크가 현재 힘없는 나라로서 당하는 부분을 봐야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앞으로 전면전이 벌어질 거라고 볼까?

김 피디는 "이란은 외무장관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었고"라며 "너무나 정답인 것은 이란이 미국 영토에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실력도 안 되고 또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국면에서 저는 트럼프가 그렇게까지 긴장하리라고 생각을 안 했는데 지금 국면을 보니까 탄핵 위기를 트럼프 대통령이 엄청 위기를 느낀 것 같다"고 봤다. 

이어 "이란과 미국이 지금 벌인 이 모든 상황이 동시적 관계에서 벌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 때문에 전면전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수긍하기도 했다.

김 피디는 "미국 정부로서 굉장히 부담인 거다.빨리 마무리 짓고 본인은 이 탄핵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되는 게 맞지"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