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의 의견을 존중했다"
2018년 지방선거 경기도당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불허 원인
2018년 지방선거 경기도당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불허 원인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민주당이 경기도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제 전 의왕시장의 복당 신청을 불허했다.
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복당 심사결과를 의결하면서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한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제기한 복당 불허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당 최고위는 기각 사유로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해 복당 신청을 '불허'하자 김 전 시장은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재선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당의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때 민주당 후보의 낙선을 위해 활동한 해당행위가 이번 복당 불허의 주요 사유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