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비례○○당' 정당명칭 사용불가 결정, 52.8% '잘한 결정' - 33.9% '잘못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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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비례○○당' 정당명칭 사용불가 결정, 52.8% '잘한 결정' - 33.9% '잘못한 결정'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1.1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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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계층에서 ‘잘한 결정’ 다수인... 보수층·보수정당은 ‘잘못한 결정’ 다수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 찬성 쪽은 '잘한 결정' 다수, 반대 쪽은 '잘못한 결정' 다수
선관위가 지난 13일 정당 명칭으로  '비례○○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한 데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잘한 결정이라 평가하는 걸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선관위가 지난 13일 정당 명칭으로 '비례○○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한 데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잘한 결정이라 평가하는 걸로 조사됐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정당 명칭으로 '비례○○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한 데 대해 국민 다수는 잘한 결정이라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해당 결정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된 결정'이 52.8%(매우 잘된 결정 33.8%, 대체로 잘된 결정 19.0%)로 절반 갸량으로 집계됐다.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33.9%(매우 잘못된 결정 21.5%, 대체로 잘못된 결정 12.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3.3%.

이러한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 쪽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보다 많이 확보할 목적으로 비례정당을 추가로 창당하는 데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잘된 결정’은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충청, 대구·경북(TK), 50대 이하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였다. 

반면 ‘잘못된 결정’은 보수층,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지지층 등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를 반대하는 보수진영에서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PK)과 60대 이상에서는 두 평가가 엇비슷하게 팽팽했다.

특히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 적극 지지층인 진보층(잘됨 76.5%,  잘못됨 15.4%)과 민주당 지지층(79.9%, 9.2%), 정의당 지지층(77.7%, 15.6%)에서는 '잘된 결정' 응답이 70%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 적극 반대층인 자유한국당 지지층(17.8%, 68.9%)은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70%에 가까웠다.

이 조사는 지난 14일 만 19세 이상 국민 501명에게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
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7%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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