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연합회,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 김현미 장관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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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연합회,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 김현미 장관 사퇴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1.1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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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1시 김현미 장관 사무실 앞에서 사퇴 촉구 기자회견... 항의 방문
"김현미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며 정치계를 떠나라"
자신의 지역구 주민을 향해 '동네 물 많이 나빠졌다'고 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사퇴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김현미 장관 홈페이지) copyright 데일리중앙
자신의 지역구 주민을 향해 '동네 물 많이 나빠졌다'고 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사퇴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김현미 장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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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자신의 지역구 주민을 향해 '동네 물 많이 나빠졌다'고 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민들은 "김 장관이 오히려 동네 물을 흐리고 있다"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일산의 시민단체 일산연합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영프라자 서관 앞에서 감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6일 예고했다.

김현미 장관 지역구 사무실은 이 태영프라자 412호에 세 들어 있다.

일산연합회는 기자회견 뒤 김 장관 사무실을 항의방문하고 김 장관이 '동네 물 흐리고 있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일산연합회는 "오만불손한 태도로 일방적인 행정과 독단적인 정책을 밀어 붙이며 국가와 고양시를 위기로 몰아가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즉각 장관직을 사퇴하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며 그에 따른 책임으로 행정부와 정치계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 온라인 카페에는 김 장관을 '배신자'라 부르며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2일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주민으로부터 "(김 장관 때문에) 고양시가 망쳐졌다"는 항의를 받자 "그 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라고 응수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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