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열려... 우순실·김학래·전유나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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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열려... 우순실·김학래·전유나 등 총출동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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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전주 공연이어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공연 예고
'잃어버린 우산' '내가' '너를 사랑하고도' 등 주옥같은 음악 선물
이른바 '뉴트로' 콘텐츠로 인기몰이... 서울공연 수천명 몰릴 듯
'2020 서울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포스터=CBSIcopyright 데일리중앙
'2020 서울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 포스터=CBSI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월 1일 전주에서 열리는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2020 전주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가 입소문을 타며 티켓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최 쪽은 서울 공연을 추가했다.

주최 쪽인 CBSi는 20일 "2월 1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 공연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 공연은 2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우순실 김학래 전유나 주병선 이재성 김장수(높은음자리) 조갑경 원미연 이정석 이규석 작품하나 등등.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총출동해 우리들에게 귀에 익은 주옥같은 음악을 선물한다.

지난해 7년 만에 열린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펄션, 은상팀 아웃트로, 본선진출팀 고예빈, 수인(Sween)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선후배 가수들은 1970~90년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비롯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20 대학가요제 리멤버 콘서트'의 전주 공연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티켓 오픈 3~4일 만에 총 2000여 석 중 1200석이 팔려나가며 '뉴트로'(새로움 'New'와 복고 '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주최 쪽은 "팬들의 요청에 급하게 공연 일정을 잡은 탓에 특별한 마케팅 없이 티켓을 오픈했음에도 티켓 오픈 후 며칠 만에 VIP석 대부분이 팔렸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CBSi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2019 대학가요제' 공연 및 경연을 펼친 바 있다. 2012년 열린 '대학가요제' 이후 7년 만이다.

이틀간 진행된 대학가요제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CBSi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유)미르, (사)자치분권포럼, 수연심, 앤더스랩 등 단체가 후원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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