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 유승현, 전성민, 김바다, 김현진, 김주연... 6인 6색 개성 뚜렷한 캐스팅
시대를 초월해 자신을 바로 보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향한 끝없는 응원... 창작뮤지컬
시대를 초월해 자신을 바로 보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향한 끝없는 응원... 창작뮤지컬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오는 3월 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데미안>의 캐스팅이 22일 공개됐다.
뮤지컬 <데미안>은 고정된 배역이 없는 독특한 2인극으로 남녀 배우가 한 명씩 '싱클레어' 또는 '데미안'을 맡는다.
배우 정인지, 유승현, 전성민, 김바다, 김현진, 김주연씨가 때에 따라 싱클레어 또는 데미안이 되어 무대에 오른다. 6인 6색 뚜렷한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작품을 책임지는 것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 '데미안'을 바탕으로 쓰인 뮤지컬 <데미안>은 올해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연극 <보도지침> 등의 극작을 맡았던 오세혁이 극을 쓰고, 뮤지컬 <광염 소나타> <리틀잭> <난설> 등의 음악을 맡은 다미로가 곡을 붙였다.
뮤지컬 <쓰릴미> <아랑가> <어린 왕자> 등의 이대웅 연출이 수장을 맡는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정체성 찾기에 내몰리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뮤지컬 <데미안>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관객을 만나기 위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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