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안철수, 반문이 기득권 내려놓으면 함께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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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안철수, 반문이 기득권 내려놓으면 함께 갈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1.30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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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안철수에 당권 넘긴다 약속 번복
2월 중순 창당 확실시... 안철수계 의원 탈당
민주당도 접촉, 이번엔 중도가 승리할것
"지금 정치환경, 국민의당 때보다 좋다"
바른미래당 원내 대표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이동섭 국회의원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안철수, 모든 반문이 기득권 내려놓으면 함께 갈 것"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바른미래당 원내 대표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이동섭 국회의원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안철수, 모든 반문이 기득권 내려놓으면 함께 갈 것"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안철수 전 대표가 손학규 대표를 만난 지 하루 만인 어제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구상은 뭔지, 속마음은 무엇인지 정치권 일각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 원내 대표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이동섭 국회의원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안철수, 모든 반문이 기득권 내려놓으면 함께 갈 것"이라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결국 탈당을 했다.

결국은 손학규 대표하고 얘기가 전혀 안 풀린 걸까?

이동섭 의원은 "우리가 그제 의원들과 (안철수 전 대표와) 오찬을 했다"며 "지금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의원이 17명인데 김관영 의원을 뺀 나머지 모든 의원들이 모여서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의원들 모두가 만장일치로 손학규 대표 체제로는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 지도부를 교체해야 된다. 비상대책위원회로 개편해야 된다는 생각을 같이 합의를 했고"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같이 물러나자. 같이 물러나고 미래그룹이라고 표현하시던데 미래그룹에게 당을 이끌도록 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다고.

이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동섭 의원은 "저는 그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원래 손학규 대표가 작년 12월달에 저를 만났을 때도 안철수 대표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이어 "미국의 주소를 알려달라. 당신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서 안철수 대표를 설득하겠다. 모든 비상 대권을 주겠다. 안철수 대표 중심으로 모든 걸 하겠다. 자기는 헌신하겠다라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비대위 만들어지면 그 당권도 넘겨주겠다라는 이야기도 분명히 했을까?

이동섭 의원은 "분명히 했다"고 답했다.

손학규 대표의 최근 이야기는 "그런 말한 적 없다. 안철수 전 대표 오면 당권 넘겨주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이동섭 의원은 "그런데 저한테만 한 게 아니고. 우리 비례대표 여성 의원들한테도 했고. 언론에도 했고"라고 답했다.

그는 "당시 했던 얘기를 지금 번복하고 있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총선까지 시간표 쭉 봤을 때 창당이 언제까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 시한은 언제 쯤으로 보고 있을까?

이동섭 의원은 "저는 2월 중순에는 창당이 확실시될 거라고 생각하고"라며 "안철수를 따르는. 지금 현재 바른미래당의 당의 구성원을 보면 유승민 대표를 지지했던 세력이 30%고 안철수를 지지했던 세력이 70%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만들어졌던 게 바른미래당인데. 안 대표가 탈당 선언했기 때문에 원외 위원장이 한 60% 이상이 탈당할 거고"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가 비례 대표 6명, 지역구 1명. 7명 의원들인데 지금 당장 탈당하면 정치 활동이 어려우니까 창당 이후에 모두 탈당해서 함께 신당 창당을 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야권 모두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야권 모두가 당 해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창조적으로 해체하고 혁신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면. 논의할 수 있다"고 봤다.

안철수 대표가 지향하는 것이 실용주의 정당일 것이라 보기도 했다.

그는 "창조적으로 모든 걸 해체하는 거다. 제3 지대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모든 세력이 모여 기득권을 해체하고"라며 "그렇게 하면 참여하는 데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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