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 "일본-한국 극우? 뿌리부터 줄기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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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 "일본-한국 극우? 뿌리부터 줄기까지 연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1.30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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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 정복' 출간
'우익의 뿌리' 요시다 쇼인부터 아베까지
일본은 신의 나라, 한국은 위협적 존재
청산 못한 과거사, 일본 군국주의 씨앗 남아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 정복'이라는 책을 펴낸 성공회대학교 한홍구 교수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 정복'이라는 책을 펴낸 성공회대학교 한홍구 교수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일본-한국 극우? 뿌리부터 줄기까지 연결"이라 밝혔다.

지난 1월 20일에 일본의 외무상이 정기 국회 개원 자리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일본의 고유 영토다"라고 말해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독도 영유권을 홍보하는 전시관도 확장 개관을 했다고.

'일본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건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홍구 교수는 "일본의 속내를 알기 위해서는 일본의 극우파를 아는 게 첫 번째 일"이라 답했다.

얼마 전에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 정복>이라는 책을 펴낸 성공회대학교 한홍구 교수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다.

한홍구 교수는 이 사태에 대해 "한동안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고. '왜 또'라기보다는 늘 이래왔던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은 이런 독도 전시관 확장도 했지만 독도 전시관보다 더 큰 영토 주권 전시관"이라며 "일본에서는 정확하게는 영토 주권 전시관이고 이 얘기는 매년 해 오던 얘기"라고 밝혔다.

한 교수는 "매년 해 오던 얘기고 러시아, 중국과의 영토 분쟁. 거기에다가 이제 독도까지 끼워서 그 세 가지를 늘 얘기해 왔던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이제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도쿄 올림픽을 다시 열지 않냐?"며 "올림픽을 앞두고 꽉 짚어놓는 그런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고 봤다.

한 교수는 "영토 주권이라는 거는 전 세계에다 알려야 하니까 올림픽 때 관광객들이 많이 올 거 아니냐? 그거 맞춰서. 신장개업을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일본이 조금 태도가 달라질 거다라고 기대했던 건 우리의 그냥 바람이었던 걸까?

한 교수는 "무릎을 꿇거나 굽히고 들어오거나 속된 말로 깨갱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한국이 굉장히 단결해서 대처를 잘하고 부메랑이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당분간 이 상황이 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을까?

한 교수는 "북한에 대한 대응을 공동으로 한미일이 공동으로 했다는 얘기인데 남북 간의 화해 분위기가 되고 다리를 놔서 조미 관계, 북미 관계도 개선이 되고"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로서는 굉장히 당황했던 건데 그 말을 다시 들고 나온 건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그 뒤에 또 단서가 붙지 않았냐?"며 "한국은 국가 간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하는"이라 봤다.

이어 "기본적으로는 위기를 악화시키지는 않겠지만 상황 관리 정도고 일본이 양보하지는 않겠다 그런 뜻"이라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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