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의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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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의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 펼쳐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2.02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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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애를 뛰어넘는 진한 우정과 화려한 무대에 1700여 팬들 뜨거운 함성
'긴 여행의 시작'... 뜨거운 우정을 바탕으로 평생 함께 걸어갈 것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씨의'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가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세 차례 화려하게 펼쳐졌다. (사진=신스웨이브)  copyright 데일리중앙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씨의'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가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세 차례 화려하게 펼쳐졌다. (사진=신스웨이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씨의 <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가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는 첫 무대이지만 해외에서의 무대를 더하면 이미 3년째 같은 멤버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전부터 친분이 깊었던 네 사람의 동료애를 넘어 '형제애'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 앞에 확인하는 무대였다
 
지난 1일 오후 3시 개막한 공연에서 네 명의 배우들은 형제애보다 진한 그 무엇을 느끼게 했다

데뷔 24년째인 이지훈씨가 마흔살로 맏형인데 그를 중심으로 넷이 어찌나 끈끈하게 뭉쳐 있던지 부럽다는 목소리가 절로 터져 나왔다. 

동료애를 뛰어 넘는 우정이 스스로도 감격스러운지 그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지훈씨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들은 백발이 될 때까지, 막내인 전동석(31)씨가 70살이 될 때까지 서로를 떠나지 않고 함께 공연을 할 거라고.

그래서 이번 콘서트의 컨셉도 '긴 여행의 시작'으로 정했단다. 그들의 남다른 우정을 바탕으로 평생 함께 걸어갈 인생길을 '여행'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씨의 '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에 1700여 명이 몰렸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 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씨의 '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에 1700여 명이 몰렸다.
ⓒ 데일리중앙

뮤지컬 넘버와 가요, 팝송, 토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진 이날 콘서트는 장장 180분(오후 3~6시)  동안 펼쳐졌는데 방송에선 볼 수 없던 춤까지 선보여 콘서트장을 찾은 1700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인지 열에 아홉은 마스크를 하고 공연을 즐겼다. 

이 또한  보기 드문 이색 풍경이었다.

배우 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씨의 뜨거운 우정을 확인한 <2020 판타스틱뮤지컬콘서트>는 지난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세 차례 펼쳐졌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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