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나경원과 급 안맞는다? 국민이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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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나경원과 급 안맞는다? 국민이 판단할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2.0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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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은 험한 곳, 오랫동안 고민
출마 결심에 문 대통령 걱정, 우려
험지도 자신있다 지역구는 아직..
고민정 전 대변인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고민정 전 대변인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총선을 앞두고 긴장감이 팽팽한 상황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나경원과 급 안맞는다?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 말했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주말에 민주당에 입당을 하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고민정 전 대변인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는 지역구가 많은 상황.

일각에서는 추미애 장관의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을 이야기도 나오고 유은혜, 김현미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 쪽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이뿐 아니라 나경원 의원이 있는 서울 동작, 이혜훈 의원이 있는 서초도 거론이 되고 있다고.

지난 11월 11일 '출마를 하시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이 있었다.

그 당시 고 전 대변인은 "저 어떡할까요? 어떡할지 좀 물어봐주세요"라고 답했다.

어떤 상태였던 걸까?

고 전 대변인은 "그때는 공식적으로 당의 요청을 받거나 그랬던 때는 아니고. 하지만 주위에 있는 정치와 관련된 분들 혹은 일반 분들의 목소리에서 그런 게 많이 들리던 때였다"고 설명했다.

조언이나 혹은 권유 같은 것들 혹은 부탁 같은 것들 이런 걸 받을 때였다는 것이다.

그때는 아니라고 계속 부인을 하던 때였다.

고 전 대변인은 "대변인 하다 보니까 습관이 든 것이 모든 문을 완전히 닫아서는 안 된다, 모든 사안에 대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서 예측한다는 게 참 불확실성이 있다는 것을 많이 경험해 봤기 때문에 문을 조금은 열어놨지만 사실 그때 제 마음에는 굉장히 거부하고 있었던 때였다"고 털어놨다.

최근까지도 집에서 아주 강하게 반대했을까?

고 전 대변인은 "그렇다. 아무래도 같이 사는 사람이. 많이 반대를 했고. 심지어는 청와대에 들어갈 때부터 반대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아내가 그런 험한 곳에서 뛰는 것을 바라지 않았었던 것이라고.

그는 "최근 들어서는 제가 막판에 결심을 하기 바로 직전에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의견을 들어야 될 사람은 가족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마음은 알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선택한다고 해서 되어지지 않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뭐였을까?

결정적인 그 계기를 하나로 꼽기가 참 어렵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고 전 대변인은 비례가 아닌 지역구로 나가겠다고 결심하고 당에다가 희망 지역도 제출했다고.

최종 결정은 당이 내리겠지만 그는 현재 어느 지역을 희망하고 있을까?

그는 "저의 개인적인 욕심이나 혹은 구상들은 있지만 그것이 과연 이 당과 100% 합치할 것인가. 그것은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거다"라고 봤다.

전체적인 판을 경험이 많은 당에 있는 분들에게 좀 맡겨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그의 심장이 가리키는 곳과 당의 심장이 가리키는 곳이 맞아가고는 있을까?

고 전 대변인은 "당이 생각하는 그곳이 뭔지 명확하게 모르겠다"고 답했다.

어디든 자신 있는걸까?

그는 "어떤 근거로 저런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나라고 비판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자신감은 저는 젊기 때문에 제가 갖고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 중 서울 동작을이 있다.

제1야당의 직전 원내 대표인 나경원 의원이 지역구로 있는 곳이다.

후보지 중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곳이라 여길까?

고 전 대변인은 "아무래도 그렇겠다. 저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 중에서 쉬운 곳은 없어 보이던데"라고 답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이 진보, 개혁 세력들이 더 많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가 가장 초미의 관심사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당 쪽 분들이 여기에 출연하셔서 제가 질문을 드리면 나경원 의원 맞수로는 고민정 대변인이 체급이 맞지 않는다, 급이 맞지 않는다. 어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라는 진행자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어떤 답변을 할까?

고민정 전 대변인은 "거기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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