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본부장 "전화 안받으시는 분, 계속 추적하고 있는 상황"
상태바
정은경 본부장 "전화 안받으시는 분, 계속 추적하고 있는 상황"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2.04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 2번이면 퇴원 고려, 기준 마련중
12번 확진자 접촉 360여명..."조사 종료"
중국 입국금지 확대? 유행상황 보며 판단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에 대해 "전화번호는 있는데 안 받으시는 분이 있는데 지자체가 경찰 등에 도움을 받아서 계속 추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15명이다.

지난 3일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확진 환자가 거의 다 나아서 지금 퇴원을 검토 중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4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 지침도 바꾼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지에 대해,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밝혔다.

하루에 17시간, 18시간씩 근무하는 상황일까?

정은경 본부장은 "그렇다, 다들 업무가 많아서 늦게까지 근무를 하는 편"이라 답했다.

반가운 소식 하나는 두 번째 환자가 퇴원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이 소식이 맞을까?

정은경 본부장은 "두 번째 환자분은 폐렴 증상이 많이 호전이 돼서 현재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퇴원은 이제 주치의가 증상이 회복되었다고 판단한 경우에 유전자 검사를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해서 음성일 때 퇴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두 번 다 음성이 나온 걸까 혹은 한 번 나온 걸까?

정 본부장은 "지금 여러 기관들이 검사를 하고 있어서 최종 검사 결과와 임상 소견을 전문가들이 리뷰하고 있는 상황"이라 밝혔다.

결론이 나오는 것을 언제 쯤으로 예상하고 있을까?

정 본부장은 "저희가 이제 첫 번째 퇴원이다 보니까 퇴원하는 그런 기준부터 한 번 더 리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왜 그러냐면 또 그사이에 또 많은 정보들이 생겼고 또 다른 나라 사례들을 검토해서 퇴원 기준을 좀 먼저 확정을 하고. 퇴원을 시킬 예정"이라 설명했다.

나머지 14명 확진자들 상태는 어떨까?

정은경 본부장은 "환자분에 따라서 좀 증상이 차이가 있기는 한데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이라며 "최근에 입원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격리 병상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고"라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어서 아직은 중증이나 이런 분은 없으시다"라고 덧붙였다.

퇴원을 고민해 볼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환자가 더 있을까?

정 본부장은 "몇 분 더 계신데. 검사 음성까지 확인하려면 좀 상당히 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답했다.

일단 이 정도면 그래도 고민해 볼 수 있겠다 하는 환자가 몇 명 있을까?

정 본부장은 "그건 좀 유동적일 것 같다"고 답했다.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금 전수 조사가 진행 중 이다.

정 본부장은 "저희가 심사평가원 콜센터에서 매일매일 전화를 드리고 확인을 하는데. 전화번호는 있는데 안 받으시는 분이 있어서 문자 발송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또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를 해서 지자체가 경찰 등에 도움을 받아서 계속 추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