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정치 하려는 이유, 법 만드는 일 하고 싶다"
상태바
김웅 "정치 하려는 이유, 법 만드는 일 하고 싶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2.05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획적 사표? 어머니도 뉴스 보고 알았다
전쟁터서 나만 빠져있을순 없다고 생각해
보수통합돼도 나의 정체성은 유지될 것
때려잡을 사기 카르텔? 울산 선거개입 주역
새로운보수당 1호 영입 인재 김웅 전 검사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치 검사? 야당 편드는 정치검사도 있나"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새로운보수당 1호 영입 인재 김웅 전 검사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치 검사? 야당 편드는 정치검사도 있나"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새로운보수당의 제1호 인재로 영입이 되면서 김웅 전 검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웅 전 검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검사내전'을 베스트셀러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또한 검경 수사권 조정에 항의하면서 사표를 던진적이 있다.

김웅 전 검사는 지난 4일 새로운보수당에 입당을 하고 있다.

새로운보수당 1호 영입 인재 김웅 전 검사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치 검사? 야당 편드는 정치검사도 있나"라고 밝혔다.

그는 "제 처는 알고 있었고. 장인어른께는 '내일 아마 정당에 들어갈 것 같다' 정도만 말씀드렸고"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저하고 같이 변호사 사무실을 만들려고 하는 있는 준비하고 있는 동업자도 뉴스 보고 알고서 저에게 항의를 해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정치의 길을 평소에 생각했던 걸까?

김웅 전 검사는 "저 국회 다니면서 수사권 조정 때문에 국회의 업무를 자주 받지 않냐?"며 "그걸 보면서 '나 같은 사람이 갈 곳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게 된 거고 나 같은 사람이라고 내 스타일이라고 해서 꼭 거기에 맞출 필요는 없지 않느냐"라고 봤다.

그는 "저 실제로 변호사 사무실까지 지금 임대 계약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어떻게 새로운보수당과 손을 잡은 걸까?

김웅 전 검사는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일단 사표 쓰고 제 할 바는 다 했다고 생각을 했다"며 "이거저거 준비도 했다. 밥은 먹고살아야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뉴스에서 지금 권력형 비리 사건에 대해서 기소가 막히고 있고 그걸 가지고 수사 실무를 담당하는 친구들이 거기에 대해서 저항하는 그런 모습들"이라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 그런 제가 봤을 때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며 "'저기는 완전 전쟁터인데 나만 빠져나와서 변호사 낼 생각하고 있는 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그가 책임을 진다고 했는데 결국은 책임을 안 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정치를 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 "로우메이커(Law maker)라고 하죠. 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치 검찰'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뭐라고 답할까?

김웅 전 검사는 이 질문에 "어려운 질문인데 정치 검찰이라고 하면 검사를 하면서 정치질 하는 게 정치 검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검찰에 있으면서 그걸 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거고 정치 검찰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수 야당 편드는 정치 검찰이라는 것은 그런 용어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