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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5일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 흐름을 보이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한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스크 관련주가 올랐고 손 소독제 수요 급증으로 에탄올 관련주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4.10원 오른 1191.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36% 오른 2165.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자 국내 전기차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면서 SK이노베이션 4.6% 상승했다. 삼성SDI, LG화학도 강세를 나타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주사 설립 이후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2.6%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1%, SK하이닉스 0.6% 올랐다.
반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이 7.6% 하락했고 현대모빗, 셀트리온, 기아차, 삼성전기 등도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01% 오른 661.32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하락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헬릭스미스 5.3%, 젬백스 3% 내렸다. 메디톡스, 휴젤, 리노공업,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 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솔브레인,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는 1%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8.7% 급등했다. SK머티리얼즈, 아이티엠반도체,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