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17일까지 조건없는 통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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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17일까지 조건없는 통합 합의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2.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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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지기반 원내 3당 출범 예고... 3월 30일 경상보조금 440억원 중 90~100억원 지급
소상공인, 청년단체 등 제 정치세력과 2차 통합 추진... "공천권이나 공천지분 주장하지 않는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우 왼쪽부터)은 11일 국회에서 3당 통합추진회의 1차 회의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통합에 합의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우 왼쪽부터)은 11일 국회에서 3당 통합추진회의 1차 회의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통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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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오는 17일까지 조건 없이 통합하기로 했다.

이들 3당은 옛 국민의당 계열로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등 각당 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3당 통합추진회의 1차 회의을 갖고 통합에 합의했다.

3당 통합추진위원장들은 회의 이후 오후 4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3개 항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통합추진위원장은
"우선 2월 17일까지 우리 3당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 없는 통합을 한다"고  밝혔다.

야3당은 또 3당 통합이 실현된 뒤 제 정치세력과 2차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3당은 아울러 통합된 새로운 당의 당원과 강령, 정강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 소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기득권 포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요구에 박주선 통합추진위원장은 "쉽게 이야기 하면 공천권이나 공천지분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은 제정치세력이 어딘지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소상공인과 청년 세력이 앞으로 후속 통합을 할 1차 대상"이라고 밝혔다.

야3당은 이를 빨리 추진하기 위해 통합을 가능한 빨리 완료하고 통합 절차가 추진되는 중에도 제세력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3당이 통합할 경우 28석(바른미래당 17석, 대안신당 7석, 민주평화당 4석)으로 원내 3당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다만 바른미래당 내 이른바 안철수계 의원 7명(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이 탈당하더라도 21석으로 원내교섭단체 지위는 유지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 1분기 경상보조금 총 110억원을 각 정당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선거를 앞두고 3월 30일 총 440억원의 경상보조금을 각 정당에 지급한다.

경상보조금 배분 기준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소속 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해 지급한다.

그런 다음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지급한다.

위의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다시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의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20대 총선(2016.4.13)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하게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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