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피자집 사장 "오스카 수상 후 매장 쉴새없이 북적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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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피자집 사장 "오스카 수상 후 매장 쉴새없이 북적거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2.12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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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수상 후 매장 쉴새없이 북적거려
봉준호, 배우에게 존댓말 쓰며 세심해
박스접기 알바? 실제론 우리가 직접해
엄항기 사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스카 수상 후 매장 쉴새없이 북적거려"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엄항기 사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스카 수상 후 매장 쉴새없이 북적거려"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된 촬영지들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기생충 관광코스'라는 것을 만들어서 영화팬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송강호 씨 가족이 피자 상자 접기 아르바이트를 했던 피자가게가 화제다. 

그 동네 피자집 엄항기 사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스카 수상 후 매장 쉴새없이 북적거려"라고 밝혔다.

지금 기자나 관광객들이며 얼마나 찾아올까?

엄항기 사장은 "쉴 새가 없이 그냥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피자도 많이 팔릴까?

엄 사장은 "어저께 생각보다 좀 많이 팔렸다. 감사한다"고 답했다.

그는 "몸도 사실 좀 안 좋은데 계속 오시니까 또. 멀리서 오신 분들 그냥 보내기도 뭐하고 해서 계속 했더니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어떻게 하다가 촬영 제안을 받고 수용하게 되었을까?

엄항기 사장은 "바른손이앤에이 직원이 저희 가게를 한번 들렀다"며 "하겠냐고 해서 호기심도 있고 해서 저는 하려고 처음부터 마음 먹었었다"고 답했다.

그는 "남편이 조금 반대를 했다, 좀 복잡하다고 안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저는 좀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을까?

엄 사장은 "분위기는 감독님이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사람이 섬세하고 카리스마도 있고. 그 배우들 대하는 태도도 꼭 존댓말을 쓰면서 편안하게 해주시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4관왕 그 작품상까지 수상소감 발표할 때 얼마나 기뻤을까?

엄항기 사장은 "마음이 아주 흐뭇했다. 마지막 상 탈 때는 제가 타는 것처럼 가슴이 뭉클하더라"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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