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최재욱 "대구 봉쇄? 지역주민 포기하자는 말인가?"
상태바
의협 최재욱 "대구 봉쇄? 지역주민 포기하자는 말인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2.20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봉쇄는 근세 시절에나 나올 얘기
공기 전파? 실내에 장시간 같이 있을 경우
좁은 그물망대신 넓은 그물망 방역 필요해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최재욱 교수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연결돼 "지역 봉쇄는 근세 시절이나 나올 얘기"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최재욱 교수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연결돼 "지역 봉쇄는 근세 시절이나 나올 얘기"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최재욱 교수는 "대구 봉쇄? 지역주민 포기하자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최재욱 교수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연결돼 "지역 봉쇄는 근세 시절이나 나올 얘기"라고 밝혔다.

현재 상황에 대해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

최재욱 교수는 "우선 좀 정확하게 팩트 위주로 말씀드리면 의료계와 전문가들은 이미 2주, 3주 전부터 지역 사회 감염이 지금 굉장히 문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라는 이야기와 경고는 계속적으로 이야기를 했었다"며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역 사회 감염의 전모가 이제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오히려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 31번 확진자가 말하자면 슈퍼 전파자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최 교수는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슈퍼 전파자라기보다는 슈퍼 전파 용어가 아마 더 적절하지 않는가 싶다"고 말했다.

'대구를 두고 이렇게 집단 감염이 있어서 뭐 일각에서는 대구가 마치 중국 우한처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까지 나오고 있다'는 진행자 말이 이어졌다.

최 교수는 "그렇게 판단하기는 좀 적절하지 않다.상황 자체의 엄중함은 주목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됩니다마는 봉쇄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의 경우에는 국가가 이 부분을 그런 지역 주민을 포기한다라는 뜻"이라 밝혔다.

그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 그래서 근세 시절에나 있었던 일이고. 현대에서는 봉쇄라는 건 사실 있어서는 아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봉쇄까지 얘기하는 건 곤란하고. 추가 전파 차단과 사전 예방 관리 차원에서 집중적인 관리와 집중적인 조치 또 다각적인 노력들을 요청하고"라고 말했다.

또한 "협조를 구한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조치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