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임시폐쇄된 국회, 내일부터 정상화... 2월 국회 일정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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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임시폐쇄된 국회, 내일부터 정상화... 2월 국회 일정도 재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2.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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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에 대한 방역 마무리... 황교안·심재철·전희경·곽상도 '음성' 판정
코로나19'로 임시폐쇄된 국회가 오는 26일부터 정상화되면서 연기됐던 2월 국회 일정도 곧 재개될 예정이다. ㅍ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로 임시폐쇄된 국회가 오는 26일부터 정상화되면서 연기됐던 2월 국회 일정도 곧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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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임시폐쇄됐던 국회가 오는 26일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다.

연기됐던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도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국회 방문에 따라 24일 오후 6시부터 임시 폐쇄에 들어간 국회의사당에 대한 방역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확진자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전희경 대변인, 곽상도 국회의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회 청사는 애초 예정대로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심재철 원애대표는 "25일 오전 코비드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당시 동일한 행사에 참석해 같이 검진했던 다른 의원님들과 보좌진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야는 당장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상에 나섰다.

이날 중으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사일정에 합의하면 이르면 26일부터, 늦어도 27일부터 중단된 2월 국회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여야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4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국화사무처는 국회본관, 국회의원회관, 국회도서관, 국회의정관을 임시 폐쇄하고 24~25일 이틀에 걸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애초 국회 일정대로라면 24일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25일 경제 분야, 2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2월 국회 일정이 여야의 협상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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