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스타트업 기업,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마음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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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스타트업 기업,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마음을 더하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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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제1비즈센터 입주기업 ㈜에어텍,
코로나19 예방 기부물품 성남시에 전달
성남산업진흥원 제1비즈센터 입주기업 ㈜에어텍이 28일 코로나19 예방 기부물품 500점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산업진흥원 제1비즈센터 입주기업 ㈜에어텍이 28일 코로나19 예방 기부물품 500점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제1비즈센터 입주기업 ㈜에어텍이 28일 코로나19 예방 기부물품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식(세정용품 500점, 700만 원 상당)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이 삼위일체가 되어 힘을 모은 사례로 평가된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필수 제품인 손세정제와 에어청정수를 생산하고 있는 ㈜에어텍은 2015년 메르스 확산 시에도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 소독수 물품 등 400여 만원 상당을 지원한 적 있다.

창업기업 메카 성남에 2013년 설립된 ㈜에어텍은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창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지원'뿐 아니라 '2020 라스베이가스 CES'에 참여해 소형 공기청정기 전문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35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매출 100억원을 기대하는 건실한 유망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물품 전달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에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에어텍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에어텍 박선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기업들도 많이 힘들지만 바이러스 예방에 당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이번에 소중한 마음을 더한 ㈜에어텍도 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에 들어갈 일부 원자재가 중국에서 납품이 지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성남산업진흥원에서는 코트라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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