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고양시가 고양 안심카(Car) 선별 진료소 운영 1주일 만인 지난 3일 첫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으로 지난 2월 29일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을 보여 3월 2일 덕양구 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A씨는 다음날인 3일 진행한 상기도 검사 결과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 진술에 따르면 은평성모병원은 방문한 적이 없지만 자주 방문했던 동생이 거주하는 아파트(은평구 센트레빌)에 은평성모병원 확진자가 3명 거주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동생은 덕양구보건소에서 최종 '음성'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26일 개소한 고양 안심카(Car) 선별 진료소에는 3월 3일까지 모두 1319명이 다녀갔고 518건의 검체 채취가 이뤄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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