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첫 확진환자 완치 후 오늘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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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첫 확진환자 완치 후 오늘 퇴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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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거주 확진자 입원 치료 8일 만에 완치 퇴원... 성남시의료원 첫 퇴원 사례
성남시의료원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확자가 5일 완치 퇴원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의료원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확자가 5일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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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시의료원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확자가 완치 퇴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월 27일 첫 확진환자가 입원 치료한 지 8일 만에 완치돼 5일 오전 10시 30분에 퇴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 첫 퇴원 사례다.

이는 지난달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원시 거주 확진자로 당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2일, 3일 두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한 뒤 증상을 꾸준히 지켜보며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고 의료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 확진자는 퇴원 뒤에도 수원시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 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일주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사례로 이번 환자의 퇴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음압병상 6개를 포함해 총 24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5일 오전 10시 현재 11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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