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밤 사이 추가 발생
상태바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밤 사이 추가 발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06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명 모두 분당제생병원 의료진... 6일부터 응급 및 외래진료 잠정 중단
성남시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밤 사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3명 모두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으로 이 병원은 6일부터 응급 및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밤 사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3명 모두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으로 이 병원은 6일부터 응급 및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시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밤 사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6일 오전 9시 현재 성남시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추가 확진자 3명은 중원구 금광동에 거주하는 64년생 여성,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63년생 여성,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89년생 여성 총 3명이다.

3명 모두 분당제생병원 의료진(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으로 발열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금광동, 이매동 거주 여성 2명은 3월 5일 밤 10시 14분, 서현동 거주 여성은 6일 오전 0시 9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은 6일부터 긴급히 외래 및 응급센터 진료를 중단했다.

성남시는 3월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첫 확진자(성남#4)가 발생한 이후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던 중 '원내 감염'이 의심돼 같은 날 분당제생병원 직원, 의료진, 환자 171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제생병원과 협조해 원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구 TF팀을 구성할 것"이라며 "확진자들의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동경로 예상지역 등을 포함한 시설 추가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6일 오전 8시 현재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총 8명 중 성남시 확진자는 4명(성남#4 확진자 포함)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묶음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