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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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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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450억원 지원... 영세 소상공인에 최대 3000만원, 연 1.5% 대출이자 지원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추가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450억원을 지원한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추가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45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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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의 영업 부진이 지속됨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 금고 신한은행 출연을 통해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추가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45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자금 추가지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자금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감소 등 소상공인 경영위기의 절박함에 대응하기 위한 것.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30억원과 인천시 이자지원금 6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하게 된다.

특히 소상공인 모든 업종에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업종 제한 없이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대출금리 중 1.5%의 이자차액을 시가 보전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평균 1.0%인 연간 보증료를 0.8%로 낮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2월 7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348억을 선제적으로 지원을 시작해 1주일 만에 접수가 마감된 바 있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경영피해, 경기둔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기활력 회복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확대지원, 착한 임대료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한 인천시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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