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중도층 이탈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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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중도층 이탈이 원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3.1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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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차 주중집계... 문 대통령 44.8%(↘), 민주당 40.2%(↘), 통합당 32.5%(↗)
문재인 대통령, 경기·인천과 TK, 30대와 40대, 중도층 등에서 내림세 두드러져
민주당, PK와 경기·인천, 30~40대서 하락, 미래통합당은 서울과 청권에서 상승
비례대표 정당투표: 민주당 36.4%, 한국당 28.9%, 정의당 7.8%, 국민의당 6.1%
3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중도층 이탈이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3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중도층 이탈이 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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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중도층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2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민의당은 소폭 내렸지만 정의당을 앞지르며 정당 지지율 3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국민 1507명(무선 80 : 유선 20)을 실시한 3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4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1%포인트 내린 44.8%(매우 잘함 27.7%, 잘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포인트 증가한 51.3%(매우 잘못함 38.4%, 잘못하는 편 12.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증가한 3.9%.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지난주 오차범위 내(0.8%포인트)로 줄어졌으나 한 주 만에 6%포인트대로 다시 벌어졌다. 1월 3주차부터 9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경기·인천과 TK, 30대와 40대, 중도층 그리고 사무직과 가정주부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9.2%→78.3%)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후반대를 유지했고 보수층(부정평가 77.7%→81.3%)에서는 부정평가가 80%대 초반으로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중도층(42.2%→35.6%. 부정평가 54.7%→61.4%)에서는 긍정평가가 30%대 중반으로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내리고 미래통합당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PK와 경기·인천, 30~40대서 내리고 통합당은 서울과 충청권에서 30~40대에서 상승했다. (자료=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내리고 미래통합당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PK와 경기·인천, 30~40대서 내리고 통합당은 서울과 충청권에서 30~40대에서 상승했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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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내리고 미래통합당은 올랐다.

민주당이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5%포인 내린 40.2%, 미래통합당은 1.3%포인트 오른
32.5%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4.6%(0.1%포인트↓), 정의당 4.1%(08%포인트↓), 우리공화당 2.6%((1.0%포인트↑),, 민생당 1.9%(2.2%포인트↓), 민중당 1.3%(0.5%포인트↑)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포인트 증가한 11.4%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PK와 경기·인천, 30대와 40대, 60대 이상에서 하락이, 미래통합당은 서울과 충청권, 경기·인천, 30대와 40대, 진보층에서 상승이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진보층(1.3%포인트↓, 70.2%→68.9%)에서 하락, 미래통합당은 보수층(2.9%포인트↓, 63.8%→60.9%)에서 내리며 두 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8.0%포인트로 다소 벌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2.1%포인트↓, 36.4%→34.3%)은 내린 반면 미래통합당(2.3%포인트↑, 32.0%→34.4%)은 상승하며 두 당의 중도층에서 지지율 차이는 0.1%포인트로 좁혀졌다.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0.2%포인트 줄어든 36.4%,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0.2%포인트 증가한 28.9%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은 1.1%포인트 감소한 7.8%, 국민의당 역시 0.9%포인트 줄었지만 6.1%를 기록하며 비례의석 배분 기준인 3%를 넘었다. 이밖에 우리공화당 2.5%, 민생당 2.0%, 민중당 1.4%의 비율을 보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국민 1507명에게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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