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다시 상승... 코로나19 적극 대응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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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다시 상승... 코로나19 적극 대응 긍정평가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3.13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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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3월 2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 49%(↗), 부정평가 45%(↘)
민주당 39%,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6%, 국민의당 3%, 자유공화당 1%... 무당층 28%
진보층의 65%는 민주당 지지, 보수층의 53%는 미래통합당 지지
3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직뮤수행 지지율이 49%로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  copyright 데일리중앙
3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직뮤수행 지지율이 49%로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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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등락을 거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상승했다.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보건 당국의 적극 대응이 긍정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13일 3월 둘째 주(10~12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9%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다. 

나머지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3%).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률은 5%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내린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평가가 여론에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494명, 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코로나19' 대처'(44%)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대로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446명, 자유응답)은 37%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 47%/44%, 30대 54%/42%, 40대 64%/32%, 50대 52%/43%, 60대 이상 36%/56%로 50대 이하에선 긍정률이, 60대 이상에선 부정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33%, 부정 59%), 부산/울산/경남(40%, 56%)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긍정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라(82%, 15%)에서는 긍정률이 80%를 웃돌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84%,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1%가 부정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5%, 52%)에서는 여전히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도 평가가 크게 엇갈혔다. 진보층(76%, 21%)의 76%는 긍정 평가했지만 보수층(20%, 77%)의 77%는 부정 평가했다. 중도층(48%, 46%)은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6%, 국민의당 3%, 자유공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쪽은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국민의당이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올랐지만 전체 정당 구도에 뚜렷한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치적 성향별로 볼 때 진보층의 65%가 민주당, 보수층의 53%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며 이들 중 20% 안팎은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7%, 미래통합당 14%, 정의당 7%, 국민의당 5% 순이었다.
 
35%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 46%, 30대 30%, 40대 이상에서는 20% 안팎으로 20대에서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는 걸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10~1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549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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