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감소 추세 뚜렷... 다만 서울 경기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 발생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확진자 40명 추가 발생... 전체 신도 130명 중 목사 부부 등 46명 확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확진자 40명 추가 발생... 전체 신도 130명 중 목사 부부 등 46명 확진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토로나19) 국내 확진자 감소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성남 등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6일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8236명이며 이 중 1137명이 격리해제됐다고 이날 밝혔다. 사망자 수는 75명.
신규 확진자는 74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지며 증가세가 둔화됐다.
신규 확지자(명)는 서울 6, 부산 1, 대구 35, 세종 1, 경기 20, 경북 7 명이다.
이날 하루 격리해제는 30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줄었다.
그러나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16일 오전 7시 확진자가 40명 추가 발생하는 등 누적 확진자 수와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3월 16일 0시 기준, 1월 3일 이후 누계)을 보면 △서을 253 △부산 107 △대구 6066 △인천 30 △광주 16△대전 22 △울산 28 △세종 40 △경기 231 △강원 29 △충북 31 △충남 115 △경북 1264 △경남 85 △전북 7△전남 4 △제주 4 명 등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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