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 이전 세대에 비해 노인빈곤율 감소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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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이전 세대에 비해 노인빈곤율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3.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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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연구원, 2019년도 연구보고서 29종 공개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이전 세대에 비해 노인빈곤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베이비부머의 소득, 소비, 자산의 구성과 분포 변화 연구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관한 수리적 검토 △대체투자 현금흐름을 반영한 위험-수익률 측정에 관한 연구를 포함해 모두 29종의 연구보고서를 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의 소득, 소비, 자산의 구성과 분포 변화 연구: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높은 경제적 자원을 지닌 집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가처분 소득, 소비지출, 총자산액은 가장 높고 불평등 수준은 가장 낮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이 될 경우 이전 노인세대와 달리 높은 소득과 자산, 고학력을 바탕으로 노동시장에서 보다 오래 종사해 노인빈곤율이 점차 감소할 걸로 예상된다.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관한 수리적 검토'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자동조정장치 적용에 대한 해외 사례(핀란드, 독일, 일본)를 검토하고 이를 국민연금에 적용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해외의 자동조정장치는 보험료율이 20% 안팎으로 충분히 인상돼 더 이상 보험료 인상에 대한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 도입다고 한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경우 보험료율의 추가 인상 여력이 있고 급여수준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과정에 있으므로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국민연금이 성숙단계로 진입하고 제도 여건이 갖춰졌을 때 검토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재정 안정을 평가할 수 있는 목표가 설정돼야 효율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여겨진다.

'대체투자 현금흐름을 반영한 위험-수익률 측정에 관한 연구'는 국민연금기금의 대체투자 현금흐름 등의 실제 투자 자료를 바탕으로 20여 년 대체투자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대체투자의 수익-위험 관계 등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된 연구원 최초의 연구다.

본 연구는 실제 투자내역 분석을 통해 종결된 펀드들의 내부수익률 산출, 투자배수, 대체투자 전체의 현금흐름 추이, 투자규모 및 투자기간 별 수익률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내부수익률을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기간의 시장수익률로 할인하는 동적할인모형을 사용해 대체투자 수익률의 시장수익률에 대한 민감도, 초과수익률 등을 밝혀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공단 관계자는 "29종의 보고서는 연금제도연구, 재정추계분석, 기금정책분석 등 국민연금연구원에서 2019년에 연구한 전 분야에 대해 다뤘다"고 말했다.

연구원에서 발간한 모든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책자는 5~6월 중으로 발간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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