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5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협약... 정의당·민생당 등 원내정당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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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5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협약... 정의당·민생당 등 원내정당 불참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3.1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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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가자환경당·가자평화인권당, '시민을 위하여' 함께 연합정당 협약 서명
애초 참여가 예상됐던 녹색당·미래당, 비례연합 '플랫폼' 선택 문제로 연합정당 협약에 서명하지 않아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 돕기 위해 소수정당 후보에게 앞 순번을 배려하고 보수야당에 공동대응하기로
민주당, 기본소득등 등 5당은 17일 오후 비례연합 플랫폼 '시민을 위하여'와 함께 비례연합정당 참여 협약에 서명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기본소득등 등 5당은 17일 오후 비례연합 플랫폼 '시민을 위하여'와 함께 비례연합정당 참여 협약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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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은 17일 기본소득당 등 네 개 정당과 함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1차로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그리고 비례연합 플랫폼 '시민을 위하여'와 함께 이날 오후 비례연합정당 협약에 서명했다. 

정의당, 민생당, 민중당 등 원내 정당은 불참했다. 또 애초 참여가 예상됐던 녹색당, 미래당 역시 '플랫폼' 선택 문제로 비례연합정당 협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그동안 두 플랫폼(시민을 위하여, 정치개혁연대)에 지속적으로 통합을 요청하고 설득해 왔지만 끝내 통합이 불발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합정당 추진 일정이 촉박해 부득이하게 참여정당과 함께 '시민을 위하여' 플랫폼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촉박한 비례후보 등록 일정을 감안했을 때 '시민을 위하여'가 창당등록과 정당교부증을 받은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점 때문에 신속하고 질서 있는 비례정당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다만 플랫폼 선택 문제로 참여를 결정하지 못한 녹색당, 미래당, 또 정개련과의 플랫폼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주까지는 합류의 문호를 열어놓을 계획이다. 

민주당 등 다섯개 참여정당과 '시민을 위하여'는 이날 협약서를 통해 △민주당이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돕기 위해 소수정당이 추천하는 후보에게 앞 순번을 배려한다 △보수야당의 검경수사권 독립, 공수처법 등 개혁법안 퇴행 시도와 부당한 탄핵 추진에 맞서 참여정당들과 공동 대응한다 △촛불정신을 바탕으로 적폐청산과 민주적 개혁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등의 협약 사항에 서명했다. 

또 비례대표 선정 기준의 준수와 단일정당 명칭으로 후보등록, 합리적 협의를 통한 의석 배분 등의 대원칙에도 합의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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