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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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5일 개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18 18:23
  • 수정 2020.03.18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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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내실 있는 인사청문회 통해 후보자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
서울시의회는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5일 시의회 교통위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회는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5일 시의회 교통위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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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김상범)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15명의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특위 위원장으로 송도호 의원(민주당, 관악1), 부위원장엔 박순규 의원(민주당, 중구1), 이승미 의원(민주당, 서대문3)이 가각 선임됐다.

그간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 12월 김태호 사장 사임 이후 최정균 안전본부장이 사장의 직무를 대행해 왔다. 

인사청문특위 송도호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5월 통합 이후에도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만성적인 운영적자, 노사관계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상범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또 "김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시민안전 확보,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화합 등의 측면에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요청한 날(3월17일)로부터 10일 이내 1일 간 진행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요청서가 접수된 날부터 10일 안에(공휴일 제외) 서울시에 제출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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