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에서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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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에서 9월로 연기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3.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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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개최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5월에서 9월로 연기된다. (사진=밀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5월에서 9월로 연기된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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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전국에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가을로 연기된다.

밀양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9월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62회 아리랑대축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밀양강과 영남루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애초 오는 5월 14일 개막해 17일까지 나흘 간 열릴 예정이었다.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개최될 이번 축제에서는 △규모와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는 '아리랑주제관'과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주축으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밀양시는 이와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야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밀양아리랑대축제를 9월로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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