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국회의원, 코로나19 고통 분담 세비 절반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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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국회의원, 코로나19 고통 분담 세비 절반 반납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3.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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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에 여야 없이 국회의원이 모범 보여야... 모든 국회의원 동참 호소
정인화 국회의원. copyright 데일리중앙
정인화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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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정인화 국회의원(광양·곡성·구례, 무소속)은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세비 절반을 반납하겠다며 국회의원 모두의 동참을 호소했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지역 자영업자들을 만나 이렇게 약속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는 얼어붙고 취약계층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어 특단의 경제적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의원이 모범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통 분담을 위한 장·차관들의 세비 30% 반납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국회 차원의 세비 반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기까지 스스로 세비의 50% 상당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해 피해 분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정치권이 여야 없이 단합해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치가 국민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국회를 바꾸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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