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경쟁률 4.4대 1... 21개 정당 1118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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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경쟁률 4.4대 1... 21개 정당 1118명 등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2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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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민주당, 2번 마래통합당, 3번 민생당, 4번 한국당, 5번 시민당... 정의당은 6번으로 밀려
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 35개(후보 312명)... 비례대표 투표 용지 48.1cm로 역대 최장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경쟁률은 4.4대 1로 3.7대 1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총선보다 높아졌다. (자료=중앙선관위)  copyright 데일리중앙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경쟁률은 4.4대 1로 3.7대 1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총선보다 높아졌다. (자료=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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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이번 21대 총선 경쟁률은 4.4대 1로 3.7대 1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총선보다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지난 26~27일 이틀 간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역구에서 21개 정당, 111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의석 수를 기준으로 한 정당 기호도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미래통합당 2번, 민생당이 3번이다.

기호 4번은 의원 17명을 확보한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 5번은 의원 8명인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차지했다.

정의당은 기호 6번으로 밀려났다.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전국 253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은 최종 35개(후보 312명)로 집계됐다. 이로써 비례대표 투표 용지는 48.1c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 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17대 총선 이후 역대 최장이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 기재 순위는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우리공화당 등의 순으로 정해졌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참여한 정당은 15개로 집계됐다. 지역구만 참여한 정당 6개, 비례대표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다.

공식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열 사흘 간 펼쳐진다.

4.15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다. 

33곳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8개 선거구에 25명, 광역의회의원 17개 선거구 44명, 기초의회의원 33개 선거구 86명이 등록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정당·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4월 5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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