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정부‧경기도‧고양시 '3종 지원금' 모두 받는다... 최대 1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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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정부‧경기도‧고양시 '3종 지원금' 모두 받는다... 최대 160만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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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의 지원 금액과 대상을 확정 발표
시 예산 1031억원 투입... 소득상위 30% 가구도 20만원 지급, 사각지대 해소
이재준 고양시장은 1일 고양시의회의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와 1031억원 규모 추경안을 확정한 뒤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의 지원 금액과 대상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고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재준 고양시장은 1일 고양시의회의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와 1031억원 규모 추경안을 확정한 뒤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의 지원 금액과 대상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고양시민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3종 지원금'을 모두 받게 될 전망이다.

4인 가족의 경우 3종 지원금으로 최대 160만원을 받게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일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의 지원 금액과 대상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오후 열린 고양시의회의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고양시는 시의회와의 협의 끝에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와 1031억원 규모 추경안을 확정했다.

먼저 고양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위기극복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이로써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소득 상위 30% 시민들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시 지원액을 합해 1인당 총 15만원의 '코로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인 가족의 경우 6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소득하위 70% 가구의 경우 5만원 위기극복지원금과 별도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20% 분담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4인 가구의 경우 1인당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셈이다.

이는 고양시가 시 분담액 뿐 아니라 매칭이 어렵게 된 경기도 몫까지 모두 분담하는 것으로 '통큰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4인 가족의 경우 3종 지원금으로 총 160만원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정부에서 80만원, 고양시에서 40만원, 경기도에서 40만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소비쿠폰, 아동 특별돌봄 쿠폰은 해당되는 경우 별도로 중복 지급된다.

이재준 시장은 "당초 시의회에서 전 시민 10만원 지급안을 요구했으나 정부에서 긴급 발표한 재난지원금 5만원 분담, 모든 고양시민 5만원 일괄 지급으로 최종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모든 시민을 만족시키기는 어렵지만 고양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방침을 모두 수용함으로써 시민들이 '3종 지원금'을 최대치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자는 4월 1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신청 시기 및 방법·지급수단 등 세부 지급 방안은 4월 7일 조례가 공포되는 대로 신속히 확정 후 언론보도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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