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2.9%(↗)... 올 들어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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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2.9%(↗)... 올 들어 최고치 기록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4.0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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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긍정평가가 여론에 반영
민주당, 지지층 결집하며 40%대 유지... 미래통합당, 창당 후 처음으로 30% 아래로
비례대표 정당투표: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각축 속 열린민주당 상승세 이어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리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긍정평가가 여론에 반영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에 대한 우리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긍정평가가 여론에 반영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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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2.9%로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리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긍정평가가 여론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지층을 결집하며 40%대 지지율을 유지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지층이 일부 이탈하며 창당 후 처음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미래통합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열린민주당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일 발표한 4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14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5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포인트 오른 52.9%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최고치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감소한 44.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은 0.2%포인트 증가한 3.1%.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3월 27일) 52.8%로 마감한 뒤 30일에는 52.1%(0.7%p↓), 31일 53.3%(1.2%p↑), 1일 53.7%(0.4%p↑)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50대와 무당층, 보수층,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20~30대에서는 내렸다.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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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6%포인트 내린 43.0%, 미래통합당은 1.8%포인트 내린 28.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6.4%p↑)에서 올랐지만 텃밭인 광주·전라(7.9%p↓)와 서울(4.2%p↓), 경기·인천(3.4%p↓)에서 내리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래통합당은 20대(6.2%p↑)와 30대(3.2%p↑)에서 올랐지만 보수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5.8%p↓), 대구·경북(5.4%p↓)을 비롯해 50대(9.5%p↓), 60대 이상(4.2%p↓)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창당 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이어 정의당 4.9%(0.3%p↑), 국민의당 4.3%(1.0%p↑), 민생당 2.5%(0.7%p↑), 친박신당 1.7%(0.1%p↑), 우리공화당 1.5%(0.3%p↓), 민중당 1.3%(0.3%p↑), 한국경제당 1.3%(-) 순이었다. 

무당층은 9.1%(0.7p↑)로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3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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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레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 25.1%(2.3%p↓), 더불어시민당 20.8%(9.0%p↓)이 나란히 내리면서 정당 투표 조사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런가 하면 열린민주당이 14.3%(2.6%p↑)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계속됐다.

8.2%(2.3%p↑)의 지지을 얻은 정의당은 수도권·여성·20대의 지지를 받으며 3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했다. 5.1%(0.8%p↑)의 국민의당과 3주 만에 순위를 바꿨다. 

다음으로 민생당 2.9%(0.7%p↑), 우리공화당 2.0%(-), 친박신당 1.8%(0.5%p↓), 한국경제당 1.7%(-), 민중당 1.2%(-) 순이었고 무당층은 3.4%포인트 늘어난 13.5%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은 더불어시민당(42.3%), 열린민주당(28.1%), 정의당(8.3%)으로 각각 분산됐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미래한국당(72.8%), 우리공화당(1.6%), 친박신당(1.6%)으로 나뉘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만 19세 이상 국민 1514명에게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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