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문동, 꽃길 조성... "오색찬란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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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문동, 꽃길 조성... "오색찬란 꽃길만 걸어요"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4.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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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도로 따라 가로화단에 리빙스턴 데이지꽃 1만2000 본 심어
'삼문동정원화'사업의 하나... "삼문동 전체를 꽃과 수목으로 조성"
밀양시 삼문동 관계자가 6일 밀양시 오리배 선착장 위 제방 도로를 따라 조성된 가로화단에 봄꽃을 심고 있다. (사진=밀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 삼문동 관계자가 6일 밀양시 오리배 선착장 위 제방 도로를 따라 조성된 가로화단에 봄꽃을 심고 있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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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밀양시 삼문동은 6일 오리배 선착장 위 제방 도로를 따라 오색찬란한 봄꽃을 심었다.

이날 삼문동은 최근 제방에 조성을 완료한 폭 1m, 길이 500m 규모의 원형목을 경계로 한 가로화단에 리빙스턴 데이지꽃 1만2000 본을 심었다.

이번에 심은 봄꽃은 삼문동의 작은성장동력 아이디어사업인 '삼문동 정원화' 사업의 하나다.

리빙스턴 데이지는 아프리카 남부 원산지로 건조한 기후에 강한 다육질이며 잎표면에 이슬이 맺혀 있는 듯 수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흰색, 분홍색, 주황색, 옅은 홍색 등 색이 다채로우며 흐린 날이나 밤에는 꽃잎을 오므리고 있지만 햇빛을 받게 되면 꽃잎을 활짝 피우는 식물이다.

박정기 삼문동장은 "제방 꽃길이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문동은 앞으로 '삼문동 정원화' 사업을 계속 추진해 삼문동 전체를 꽃과 수목으로 조성, 깨끗하고 아름다운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문동 정원화' 사업으로 조성된 화단은 사회봉사단체와 협약해 시민화단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제방 도로 화단은 삼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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