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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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4.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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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투표신고를 못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료·지원인력 투표 가능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오는 10일과 11일 특별사전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오는 10일과 11일 특별사전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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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오는 10일과 11일 특별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선관위는 거소투표신고 만료일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거인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사전투표소는 다수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서울·경기·대구·경북지역 내 8개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한다. 운영시간은 사전투표 기간 중 1일 5시간~8시간으로 투표소별로 생활치료센터 내 격리 인원을 감안해 정했다.

투표 대상은 4월 6일 현재 해당 생활치료센터 내 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 900여 명. 사전투표일까지 추가 확진자 입소 및 퇴소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표소를 운영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
인다는 방침이다.

선거인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해 동선을 분리하고 투표 종료 후 사전투표장비·투표함·회송용봉투 등은 해당 시설에서 소독 또는 멸균처리 후 이송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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