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김병욱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성남 분당을)가 7일 주민 삶에 힘이 되는 동별공약 '분당동편'을 발표했다.

20대 현역 국회의원인 김병욱 후보는 분당~오포 간 도시철도를 추진하고 분당동역(가칭)을 신설하겠다는 등 교통에 대한 대책을 가장 먼저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교통은 최고의 복지'라며 분당 3역 신설과 신분당선 연장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분당~오포 간 도시철도 추진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적극적인 협조를 한다는 내용의 부대의견이 반영됐다. 또한 분당동에서 상대원 간 도로를 신설하는 교통대책도 포함돼 있다. 이 부분은 현재 대책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지난해 김병욱 후보는 광주 오포~분당동~율동공원 간 출퇴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분당동에서 상대원까지 도로를 건설하고 광주 오포지역에서 확장 연결을 추진하고자 성남시, 광주시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 밖에도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분당동 지선도 추진해 분당 주민에게 '최고의 복지인 교통의 편리함'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율동공원 주차장은 복층화해 상층에 야외체육시설을 조성, 주민들이 풋살이나 야구,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도 건립해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양지공원 경로당 '문화복합시설' 증축 및 지하주차장 건립, 당골공원, 장안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을 공약에 담았다.

김병욱 후보는 "지난 4년 직접 발로 뛰며 분당동 주민과 만나 필요한 사업을 꼼꼼히 챙겨 21대 총선 공약으로 만들었고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도 있는 만큼 반드시 재선의원이 돼서 지역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선거) 공보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대로 준비된 후보, 실행시킬 수 있는 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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