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협력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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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협력 협의체' 구성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4.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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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서 연구 역량 강화... 사회적 이슈에 다각적 대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유일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copyright 데일리중앙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유일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유일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두 의학원은 본·분원의 교류 및 국내외 협업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 산·학·연 협력연구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본·분원 연구협력 협의체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기관 내 연구협업을 강화해 R&R(Role & Responsibility)과 연계한 내부조직 및 본·분원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다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본·분원의 연구 협의체 구성을 통해 연구 방향의 일관성 유지 및 중복성 방지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좀 더 규모 있는 공동 협력 연구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본·분원 협력을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활성화하고 고리·월성 권역 비상진료요원들의 교육·훈련까지 센터의 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앞서 지난 2018년 9월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소속 공공기관들과 한자리에 모여 R&R 협약을 통해 '첨단의·생명 연구를 선도하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에 기여 한다'라는 핵심 미션을 선포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병원인 원자력의학원이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활용, 최첨단 연구 결과물을 산출하고 이를 국민 건강과 복지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환원하겠다는 취지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본·분원의 협의체를 통해 첨단 암치료 연구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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