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밀양형 공공일자리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774개의 밀양형 공공일자리를 추가 확대하기로 하고 1차적으로 80개의 일자리에 대한 '징검다리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오는 16일까지 근로참여자 80명을 모집해 4월 말부터 해당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징검다리 공공일자리사업 채용분야 및 인원으로는 산업단지방역단 10명, 문화재방역단 17명, 주요관광지방역단 10명, 주요다중시설방역단 38명, 민생경제활성화사업지원단 5명이다. 선발된 날로부터 최대 석달 동안 하루 6시간 주 5일제로 근무한다.
공고일 현재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가운데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2020.1.20) 이후 실직자를 우선 채용한다. 현재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또한 채용 대상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업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밀양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 내용은 밀양시 홈페이지(www.mir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일자리경제과(☎ 055-359-5060, 5598)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징검다리 공공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들의 생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